매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. 언젠가는 올 일이라고 생각했던 은퇴가 이제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습니다. 멀리서 봤을 땐 신기루처럼 보였던 그 날이, 이제는 현실의 문제가 되어버렸거든요.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간인거 같습니다.
요즘은 은퇴 후에도 레버리지 10년 PLAN을 이어 갈 수 있는 월 필요자금 520만 원을 어떻게하면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. 정확한 전략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내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.
그래서 JEPQ 투자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. 제 은퇴 후 시스템을 받쳐 줄 새로운 여정 — 바로 미국 나스닥 추종 고배당 ETF인 JEPQ(JP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ETF) 투자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.
왜 JEPQ인가?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목소리가 있습니다. 누군가는 커버드콜의 한계를 지적하고, 누군가는 레버리지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. 그 의견들이 모두 타당합니다. 하지만 저는 시장을 무작정 이기려는 오만합 대신, 제 상황에 꼭 맞는 철저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
은퇴를 앞둔 지금 필요한 건 최대 수익률이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심리적 안정감입니다. JEPQ는 그 두가지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.
1. 나의 JEPQ 10년 플랜: 3대 핵심 운용 규칙

규칙 1: 은퇴 전 — 기회비용의 극대화와 무지성 수량 확보
은퇴하기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, 일상에서 철저하게 비용을 절감합니다. 쥐어짜낸 자금과 성과급, 인센티브는 단 1원도 다른 곳에 쓰지 않고 전액 JEPQ 매수에 투입합니다.
나오는 월 배당금도 마찬가지입니다. 한 푼도 생활비로 쓰지 않고 그대로 JEPQ에 재투자(DRIP)합니다. 은퇴 도장을 찍기 전까지는 오직 최대 수량 확보에만 집중하는 것이죠.이 시기는 수익률보다는 '얼마나 많은 주식을 모을 수 있는가'가 핵심입니다.
규칙 2: 은퇴 후 — 마르지 않는 샘물로 레버리지 공략
첫째, 배당금이라는 방패 : JEPQ 월 배당금은 생계 자금에 손대지 않아도 되는 든든한 심리적 방패로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.
둘째, 레버리지라는 창 : 배당금 전액을 QLD, TQQQ 등 레버리지 ETF 적립에 투자할 계획입니다. 상황에 따라 JEPQ에 재투자도 병행하여 수량을 늘려 갈 생각입니다. 생활비와는 완전히 분리된 화력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.
셋째, 심리적 안정감 : 배당금이 있으니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. 하락장이 오히려 기회로 보이게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키워갈 계획입니다.
규칙 3: 초과 자금의 선순환 — 시스템의 무한 증식
만약 JEPQ에서 나오는 월 배당금이 레버리지 투자 계획의 월 필요 적립금을 상회하게 된다면, 그 초과분은 다시 JEPQ 본체로 재투자합니다. 배당이 투자를 낳고, 남은 배당이 다시 배당 마차를 키우는 무한 복리 사이클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. 이것이 10년 플랜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입니다.

2. 은퇴 전 3년, 월 350만 원 적립 시 기대 효과
- 3년간 총 투자 원금: 1억 2,600만 원 (월 350만 원 × 36개월)
- 3년 후 추정 최종 자산: 약 1억 6,500만 원 내외 (배당 재투자 및 자산 성장 반영)
- 은퇴 직후 기대되는 월 배당금: 매달 세후 약 120만 원~135만 원 규모
3. JEPQ 선진입 전략의 진짜 가치
첫째. 즉각적인 현금 방패
3년 뒤 자산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을지 몰라도, 은퇴 생활에 접어 드는 순간 매달 세후 130만 원이라는 단단한 현금 방패를 즉시 구축하게 됩니다.
둘쩨, 배당금으로 레버리지를 쌓는다.
130만 원(혹은 그 이상일 수도)이라는 배당금으로 아주 마음 편하게, 흔들림 없이 레버리지 수량을 모아갈 계획입니다,
셋째, 심리적 해자
하락장이 오면 오히려 레버리지를 싼 가격에 배당금으로 담을 수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. 심리적 안정감은 수익률 못지않게 아주 중요합니다.
4.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
다만 나만의 은퇴 시계와 상황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이 있을 뿐 투자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. 저는 제 모든 역량을 이 10년 시스템의 완성에 던지기로 했습니다. 흔들이지 않고 뚜벅뚜벅 가보겠습니다. 매 번 같은 말로, 같은 문구로 제 자신을 독려하겠습니다.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. 그것이 바로 진정한 투자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.
본 글은 개인의 투자 기록이자 공부를 위한 에세이일 뿐,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또는 매도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. 커버드콜 상품은 주가 상승기 상방이 제한될 수 있으며,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과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. 각자의 투자 시계와 성향에 맞는 신중한 판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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